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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끝내는 전자도서관 가입부터 오디오북 무료 이용법

 

스마트폰은 우리 삶을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동시에 책과 멀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주범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매일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목적 없이 SNS를 위아래로 스크롤 하다가 

문득 아까운 시간과 뻑뻑해진 눈을 보며 자책하곤 했습니다. 

"종이책을 들고 다니자니 가방이 너무 무겁고, 그렇다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결제하자니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부담스럽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만약 여러분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공공 전자도서관'에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장하고 계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하나만 있으면, 

단 1원의 결제도 없이 베스트셀러 전자책부터 귀로 듣는 오디오북까지 무제한으로 

대출해 즐길 수 있습니다.

종이책보다 편리한 전자도서관, 장점과 원리 이해하기

전자도서관 장점


전자도서관은 말 그대로 지역 공공도서관이 보유한 디지털 도서(e-book)와 오디오북을 

인터넷을 통해 대출받아 읽는 시스템입니다. 

종이책 대출과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독보적인 장점들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반납 걱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대출 기한(보통 7일~14일)이 지나면 파일이 기기에서 자동으로 회수 및 반납 처리됩니다. 

따라서 연체료가 발생하거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반납함에 책을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또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대출이 가능합니다. 

늦은 밤 갑자기 책이 읽고 싶을 때, 혹은 해외여행 중 한국어 책이 그리울 때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즉시 다운로드해 읽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화면 밝기와 글자 크기, 글꼴까지 내 시력에 맞춰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니 

종이책 읽기가 부담스러웠던 눈 피로도 훨씬 덜합니다.


 5분 만에 끝내는 모바일 전자도서관 가입 및 세팅 단계

모바일 어플


전자도서관을 처음 이용할 때 많은 분들이 앱 마켓에서 검색을 하다가 수많은 뷰어 앱 중에서 

갈 길을 잃고 포기하곤 합니다. 

가입부터 첫 대출까지 가장 빠르고 쉬운 최적의 루트를 단계별로 알려드립니다.

첫째, 이전 1편에서 발급받은 지역 공공도서관(예: 서울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본인 지역 대표 도서관)의 웹사이트 계정이 필요합니다. 이미 아이디가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고, 없다면 회원가입을 먼저 진행해 주세요. (대부분의 지역 도서관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어,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온라인 본인 인증만으로 즉시 정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둘째, 스마트폰의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부키(Bookey)' 또는 이용하려는 도서관 전용 전자도서관 앱을 검색해 설치합니다. 전국 공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플랫폼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과 '예스24 전자도서관' 앱입니다.

셋째, 앱을 실행한 후 '도서관 검색' 메뉴에서 내가 가입한 지역 도서관을 찾아 선택합니다. 그리고 해당 도서관의 웹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진행합니다.

가입과 로그인이 끝났다면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책을 입력하고 '대출하기' 

버튼을 누르면 다운로드가 시작되며, 곧바로 전용 뷰어 화면을 통해 독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길 눈이 편안해지는 '무료 오디오북' 정복하기

출근길 오디오북


전자도서관의 진가는 글자를 읽는 것뿐만 아니라 '귀로 듣는' 오디오북 서비스에서도 나타납니다. 

만원 지하철에서 흔들리는 화면을 보며 멀미를 느끼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멀티태스킹을 하고 싶을 때 오디오북은 최고의 동반자입니다.

공공 전자도서관 앱 내에는 e-book 탭 외에도 별도의 '오디오북'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문 성우가 낭독해 주는 고품질의 완독본부터 핵심만 빠르게 요약해 주는 

요약본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국내 공공도서관에서 많이 연계되어 서비스하는 '오디언(Audien)'이나 'Welaaa(윌라) 제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가의 유료 구독 서비스 부럽지 않은 오디오북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누릴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아끼고 싶다면 Wi-Fi 환경에서 미리 오디오북 파일을 다운로드해 둔 뒤, 

이동 중에 오프라인 모드로 재생하는 방식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전자도서관 이용 시 겪게 되는 현실적인 한계와 꿀팁

전자도서관 대기 이미지


무료로 책을 볼 수 있어 완벽해 보이는 전자도서관이지만, 실제 사용하다 보면 몇 가지 불편한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가장 자주 겪는 문제는 '인기 도서의 대출 대기'입니다. 전자책은 디지털 파일이라 무제한으로 빌려줄 수 있을 것 같지만, 도서관이 유통사로부터 구매한 '라이선스 수량'만큼만 동시에 대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도서관이 특정 베스트셀러의 라이선스를 3개만 구매했다면, 동시에 3명만 읽을 수 있고 4번째 사람부터는 대기를 걸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를 극복하는 꿀팁은 '여러 도서관의 교차 이용'입니다. 

거주지 구립도서관뿐만 아니라 광역 지자체 대표 도서관(예: 서울도서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등)에 중복 가입해 두세요. 

A 도서관에서 대기 인원이 10명이 넘어가는 책이 B 도서관에서는 즉시 대출이 가능한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또한, 전자책은 도서관 계약 형태에 따라 스마트폰 뷰어 화면에서 가끔 레이아웃이 깨지거나 로딩이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앱 설정에서 폰트 크기나 줄 간격을 기본값으로 초기화하거나, 뷰어 앱의 캐시를 삭제해 주면 대부분의 일시적인 오류가 말끔히 해결됩니다.


[ 핵심내용 정리해 보면 ]

  • 공공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면 대출 기한이 지난 도서가 자동으로 반납되므로 연체 걱정 없이 무제한 무료 독서가 가능합니다.

  •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이나 '예스24 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한 후, 본인이 가입한 지역 도서관 계정으로 로그인해 쉽게 대출할 수 있습니다.

  • 인기 신간은 대출 제한(라이선스 수량)이 걸려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지역 전자도서관에 교차 가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평소 전자책을 읽으실 때 전용 이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나요,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주로 활용하시나요? 

여러분의 편안한 독서 장비와 환경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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